15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골판지원지 업계는 지난 9월 가격인상에 이어 12월에 또다시 톤당 5만원씩 가격을 올렸다.가격인상 요인은 원지 주원재료인 수입펄프, 수입고지와 국산고지의 조달가격이 평균 10%이상 상승한 점과 수입 라이너지 가격도 평균 10% 올랐기 때문이다. 원지업계의 추가적인 가격인상으로 골판지상자 업체들도 12월중 가격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차례의 가격인상으로 표면 라이너지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아세아제지와 한국수출포장, 그리고 이면라이너지 및 골심지업체인 신대양제지, 이면라이너지 전문생산업체인 동일제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대신경제연구소는 분석했다.
특히 이면라이너지 전문 생산업체인 동일제지의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 이후에는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