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능생들의 선물 1위 "현금"

수능생들의 선물 1위 "현금"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인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 11, 12일 이틀동안 735명의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시험 뒤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학생 모두 현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남학생들은 22.2%가 현금을 받고 싶다고 답했고 이어 자동차(16.7%), 컴퓨터(12.8%) 등을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다. 여행기회(8.2%), 원룸(5.8%) 등을 꼽은 학생들도 있어 단체 생활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수험생들의 심리를 반영했다. 여학생들 역시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현금(19.2%)을 꼽았지만 화장품(14.0%), 커플링(6.9%), 스타와의 데이트(5.6%) 등을 받고 싶다는 응답도 있어 남학생들과 차이를 보였다. 여학생들은 또 원룸(12.1%)을 받고 싶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남학생보다 2배 가량 높아 남학생들보다 자립 욕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효영기자 입력시간 2000/11/15 17:37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