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로公, 김천 혁신도시에 내일 사옥 기공

한국도로공사가 25일 경북 김천 혁신도시 부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한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기공식을 갖는다. 도로공사는 2013년 말까지 건물을 완공해 2014년 초에 1,000여명에 달하는 본사 임직원들이 이전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짓게될 도로공사 사옥은 14만여㎡ 부지에 지하2층 지상25층의 연면적 11만562㎡ 규모로 건립되며 에너지효율 1등급에 에너지 요구량의 1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로공사의 김천 혁신도시 이전은 관련기관과 협력사가 동반 이전하는 연쇄작용을 불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김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여타 12개 이전 예정기관들의 김천혁신도시 이전준비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혁신도시 준공 후 공공기관과 연관산업 및 이에 따르는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1만500개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인구가 2만여명 증가하고 이전기관 방문객이 연간 45만여 명에 이르고 1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해 100억원의 지방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천혁신도시에는 도로공사 외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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