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아우디코리아 대대적 가격인하, 주력모델 'A6' 1,710만원 내려

아우디코리아가 대대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주력 모델인 A6 3.2 FSI 콰트로와 스포트유틸리티(SUV) Q7 3.0 TDI 콰트로의 가격을 각각 1,710만원, 580만원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A8L 4.2 FSI 콰트로의 가격을 1,380만원 낮추는 등 올들어 A8, A4모델에 대해 가격조정을 마친 아우디코리아는 이번에 A6와 Q7에 대해서도 가격인하를 단행, 모든 모델의 가격을 재조정했다. 특히 주력모델인 A6의 가격을 과감히 인하한 것은 BMW5시리즈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공격적인 전략으로 풀이된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A6의 가격인하는 BMW5시리즈, 벤츠 E클래스와 경쟁에서 다시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이번 가격조정으로 아우디 주력 모델 전반에 대한 가격 조정이 완료됐기 때문에 앞으로는 고객서비스 향상 등 소비자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A6 3.2 FSI 콰트로는 핸들 전동 높낮이 조절장치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일부 옵션을 제외했지만 도로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동력을 배분해 접지력과 승차감을 높이는 콰트로 시스템은 그대로 적용됐다. Q7 3.0 TDI 콰트로 모델 역시 사용빈도가 낮은 옵션 대신 19인치 7-암 휠, 운전석과 보조석 메모리 시트, 보스 사운드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 새로운 옵션을 추가하면서 가격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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