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수도분할반대투쟁위원회(상임대표 이재오 의원)는 21일 충남 공주ㆍ연기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반대하는 ‘수도분할반대 서명부’를 청와대와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서명부에는 57만 여명이 참가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투위는 “글로벌 시대에 다른 나라들은 수도권 경쟁력으로 국가간 경쟁에서 앞서나가려고 하는데, 대한민국은 거꾸로 수도권 발목잡기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헌재와 청와대는 국민들의 들끓는 민심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