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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CEO보다 아내" 코카콜라 영입제안 거절

잭 웰치 "CEO보다 아내" 코카콜라 영입제안 거절 잭 웰치 제너럴일렉트릭(GE)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던 잭 웰치가 코카콜라로부터 CEO직을 제안받았으나 ‘신혼’을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가 잭 웰치에게 접근하기 시작한 것은 웰치의 결혼식날인 지난달 24일. 결혼식장에 참석한 코크 관계자들은 웰치에게 “코카콜라 CEO직을 검토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고 이때부터 코크 경영진은 웰치의 신혼여행 기간 내내 접촉하며 영입을 시도했다. 웰치가 처음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코크 경영진도 상당히 흥분했었다. 그러나 며칠 후 웰치는 결국 새 부인과 보다 많은 시간을 갖고 싶다며 CEO직 제안을 거절, 코크 이사진은 네빌 이스델로 방향을 틀었고 코크는 바로 다음날인 4일 신임 CEO로 이스델을 선임했다. 웰치는 지난달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편집장을 지냈던 수전 웨트라우퍼와 세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최윤석 기자 yoep@sed.co.kr 입력시간 : 2004-05-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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