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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다음 '실적 정상화+M&A 가능성'…목표가↑”-KTB투자證

KTB투자증권은 28일 다음에 대해 최근 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NHN과 오버추어 결별에 따른 다음의 PPC(클릭당 단가) 급락 우려때문이지만, 이는 기우일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어 실적 추정치 정상화에 따라 목표가를 1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최찬석 연구원은 “작년 12월 대비 1월의 PPC(Pay per clickㆍ클릭당 단가)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또한 비즈니스 쿼리(Business query)와 CTR (Click-through rateㆍ클릭율)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NHN이 오버추어에서 이탈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분석했다. 아직은 플랫폼 분리 초기 국면에서의 광고주들의 관망에 따른 효과도 존재한다고 판단하나 회사측이 제시한 연간 10% 수준의 PPC 하락보다 낮은 5% 전후에서 선방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최대주주인 이재웅 (15.6%)씨 외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17.41%인데, 주요 기관투자자 3개사의 합산 지분율이 25%로 최대주주를 압도하는 수준”이라며 “현재 이재웅씨가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어 대주주 변동 리스크가 제한적이고, 전체 인력의 75% (783명)인 S/W 및 인터넷 R&D 인력은 최근 IT H/W 업체들의 S/W 강화 수요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향후 인수합병 가능성도 무시 못할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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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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