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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건축자재 기업 KCC(002380)가 친환경 건축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KCC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에서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예비사업자 가운데 유공 기업으로 선정, 지난 29일 코엑스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유공자 표창’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세이빙 정책인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한 예비사업자 중 사업 활성화에 앞장서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 사업자를 선정해 수여했다.
KCC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실적, 건수, 활동 내역, 홍보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KCC는 올해 초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하며 7월부터는 그린리모델링 영업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영업 현장에 배포하고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또 지난달 초 환경부, 국토부와 ‘그린카드-그린리모델링 사업’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그린카드의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경제적 혜택 지원을 약속하며 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창호를 교체·구매하는 건축주에게 일정금액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것이다.
KCC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서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노력에 대해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환경 건자재와 건축물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KCC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활성화하고 국가 온실가스 매출 저감과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