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는 지난해 11월부터 로스앤젤레스 교민들과 매장 개점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얼마전 교민 15명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한 교민은 자신이 소유한 건물의 한 층을 매장 공간으로 무상 기부했으며, 다른 교민들은 기부금과 기부물품, 봉사자 등을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 ‘뷰티풀스토어’라는 이름으로 상표 출원도 신청한 상태다. 앞으로 가게 운영 실적이 가시화되면 미국 내 정식 비정부기구(NGO)로도 등록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 LA점은 한국 내 매장과 동일하게 기부받은 물품을 손질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장의 수익금은 방글라데시ㆍ네팔 홍수와 기근 피해 주민 구호사업, 베트남 산간지역 소수민족 어린이 교육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