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리보는 모델하우스] 영조주택 명지퀸덤 2차

500억 투자…'영어마을' 온듯

88A평형 거실

88A평형 거실

영조주택이 부산 명지지구에서 ‘퀸덤2차’를 분양한다. 지난 4월 약 400억원을 들여 만든 모델하우스는 100억원 이상을 추가해 지난달 말부터 오픈중이다. 영조주택이 내세우는 영어마을이 실제 모습처럼 만들어졌고 국내ㆍ외 유명 디자이너가 설계한 2차 분양물량의 유니트도 7개나 새로 들어섰다. 모델하우스 1층으로 들어서면 마치 영어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입구에서 ‘퀸덤 영어마을’로 들어가기 위한 입국신고서를 작성하고 바코드가 부착된 출입카드를 받는다. 심사대를 통과하면 1만원권 퀸덤 화폐가 지급되고 이를 은행에서 환전하면 커피숍, 제과점, 영어유치원, 병원, 헬스클럽, 학교, 경찰서, 마술학교 등에서 30여명의 원어민 직원들과 향후 조성될 영어마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영조주택은 유치원, 초등학생 등 부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곳을 학습체험공간으로도 운영중이다. 3층으로 올라가면 46평형부터 88평형에 이르는 7개 평형을 둘러볼 수 있다. 모든 평형이 기존에는 볼 수 없던 독특한 구조다. 명지 퀸덤2차는 독특한 평면을 선보이다 보니 ▦46평 276가구 ▦54평 338가구 ▦64평 16가구 ▦65평 29가구 ▦66평 160가구 ▦67평 10가구 ▦68평 18가구 ▦69평 19가구 ▦76평 30가구 ▦77평 19가구 ▦78평 42가구 ▦79평 15가구 ▦87평 16가구 ▦88평 53가구로 다양하게 만들어졌다. 88A평형은 고대 중국 황실에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안방은 미닫이문을 통해 거실쪽으로 개방된 구조다. 78평형은 안방, 욕실, 드레스룸, 서재가 일렬로 배치된 마스터존과 자녀들을 위한 2개의 방이 거실, 주방을 사이에 두고 구분돼 있다. 70~80평형대는 1.5층 개념으로 만들어져 계단을 올라가면 최신식 AV룸이 나온다. 수억원대의 시설이 들어서 여느 영화관 부럽지 않는 시청각 효과를 발휘한다. AV룸 아래 공간은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며 비밀금고도 위치한다. 그 외에 46Aㆍ52ㆍ54Aㆍ54Bㆍ62평형도 각각 기존의 통념을 깬 설계를 갖추고 있다. 모든 평형에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한 최고급 명품 가구와 마감재를 사용해 특급 호텔의 느낌을 준다. 영조주택 관계자는 “수입품 등 다소 비싼 마감재와 명품 가전제품 등을 사용했지만 최고를 지향하는 퀸덤을 만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품격과 격에 맞는 사람들을 위한 VVIP마케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평당 1,050만~2,000만원선으로 예상되며 회사측은 곧 분양승인을 받아 청약일정을 확정하고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051)633-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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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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