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주택 20만호 공급/내년,공공임대주택 8만가구도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국민주택기금에서 건설비를 지원하는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국민주택 20만가구가 내년에 새로 건설되고 공공임대주택 8만가구가 신규 공급된다.25일 건설교통부가 확정한 내년도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에 따르면 올해보다 5천38억원이 늘어난 8조1천2백72억원을 조성, 차입금 상환을 뺀 4조5천억원을 국민주택 건설비 등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1조4천9백억원은 신규 사업인 재개발 임대 1만가구, 50년 공공임대 1만가구, 5년임대후 분양전환주택 6만가구, 공공분양 7만5천가구, 근로자주택 5만가구 등 18평 이하의 국민주택 20만5천가구를 건설하는데 지원한다. 또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으로 2천억원,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8백32억원, 도시영세민 주택전세자금에 7백50억원, 택지공급을 위한 대지조성사업에 4백39억원 등을 사용한다. 이미 착공된 50만가구의 국민주택 등 기존 사업에도 2조5천8백81억원의 기금을 지원한다. 임대주택은 내년에 새로 착공하는 8만가구와 공사중인 물량을 합쳐 26만9천1백64가구를 공급하고 여기에 1조7천1백85억원의 기금을 지원한다.<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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