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굴욕'

노리치시티, 5부 리그 루턴에 덜미<br>박지성 QPR, 3부 리그팀에 완패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하위 리그 팀에 덜미를 잡혔다.

프리미어리그 팀인 노리치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서 열린 대회 32강 홈 경기에서 잉글랜드 5부 리그 팀인 루턴 타운에 0대1로 지는 굴욕을 당했다.

잉글랜드에서는 5부 리그부터는 아마추어 팀으로 분류된다. 아마추어 팀이 1부 팀을 원정에서 꺾은 것은 1986년 FA컵에서 올트링엄이 버밍엄시티에 승리를 거둔 이후 27년 만의 일이다. 루턴 타운은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 35분 공격수 스콧 렌델의 골에 힘입어 5부 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박지성(32)이 속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도 이날 런던에서 벌어진 FA컵 32강 전 홈 경기에서 3부 리그 팀인 밀턴 킨스 돈스에 2대4로 완패했다. 박지성은 선발 출장해 67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스포츠전문 매체 골닷컴으로부터 별 2개(5개 만점)의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관련기사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