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9일 증권주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최선호종목으로 키움닷컴증권[039490], 현대증권[003450], 대신증권[003540], 우리투자증권[005940] 등을 꼽았다.
대우증권은 현재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은 적립식펀드, 변액보험, 퇴직연금등의 수혜가 증권업의 어느 부문으로 연결될 것인가 하는 대목인데 가장 큰 수혜를누릴 부문은 주식위탁매매부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구철호 애널리스트는 "증권사 자산관리부문은 적립식펀드 판매시장에서 오히려은행에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을 만큼 경쟁력이 낮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할 때 금융권별 경쟁이 격심한 퇴직연금시장에서 증권사가 설 땅은 사실상 찾기 어렵다"고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