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에 음악감독 박칼린씨 선정


'2010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에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사진)씨가 선정됐다고 ㈔여성ㆍ문화네트워크가 18일 밝혔다. 박씨는 혼혈인으로 국내에 정착하기까지 힘든 과정을 겪었음에도 뮤지컬계에서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다른 여성 문화예술인들에게 중요한 역할 모델로 자리 잡은 점을 인정받았다. 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에는 지역에서 여성문화예술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경기도의 '헤이리 예술마을(대표 전희천)'이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패를 받는다. 또 신진여성문화인상에는 유다희(미술기획자), 곽정(하피스트), 김지은(바이올리니스트), 시와(싱어송라이터), 정인숙(연극배우) 등 5명이, 문화예술특별상에는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대표 홍성덕)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후2시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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