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노트북] 국산휴대폰 덕분 목숨건져 프랑스인 감사편지 보내

[노트북] 국산휴대폰 덕분 목숨건져 프랑스인 감사편지 보내 급류에 휘말리던 급박한 순간에 한 외국인이 삼성전자 애니콜 휴대폰으로 구원을 요청해 목숨을 건진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일 프랑스인인 앙리 가렐라(Henri Garella)씨가 애니콜 덕분에 목숨을 건진 상황을 편지로 써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에 보내왔다고 소개했다. 편지에 따르면 앙리씨는 지난해 말 프랑스 지방도시에서 자동차로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길 옆의 협곡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몇일 동안 내린 비로 협곡에는 갑작스럽게 물이 불어 급류가 흐르고 있었고 자동차 는 거꾸로 떨어진 채 지붕이 내려앉아 앙리씨는 완전히 차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고 한다. 목까지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서 앙리씨는 마지막 수단으로 진흙과 물로 뒤범벅이 된 애니콜 휴대폰으로 구조 요청을 했고 사고 30분 만에 구조대가 도착,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앙리씨는 편지를 통해 "생명을 구해준 삼성전자 휴대폰을 어떤 일이 있어도 평생 지니고 다닐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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