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베스트히트상품] 광동제약 '광동 옥수수수염차'

출시 2년반만에 누적판매 3억병

[서경베스트히트상품] 광동제약 '광동 옥수수수염차' 출시 2년반만에 누적판매 3억병 김지영 기자 abc@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광동제약이 차음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지난 2006년 7월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무서운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출시 2년반만인 올연말까지 누적 판매량 3억병을 돌파하며 5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예로부터 한방에서 이뇨작용과 부기제거에 효능이 있다는 옥수수수염으로 만들었다. 한의학에서는 옥수수 수염을 옥미수라 하는데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 및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데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신장이나 자궁 등에 문제가 있거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몸이 붓는다고 하는데 이 때 옥수수 수염차를 마시면 부종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제약업체답게 한방부문에서 가지고 있는 광동제약의 노하우도 일반 차음료와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 전통적인 옥수수차의 구수한 맛에 옥수수 수염의 기능성이 가미돼 녹차에 거부감을 갖고있던 소비자까지 만족시키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 제품의 성공에는 품질 이외에 차별화된 판매전략도 한몫했다. ‘비타500’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던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해 한방차답게 전통 여인상을 의도적으로 제품 패키지에 삽입했으며 출시 당시 인기리에 방영된 KBS드라마 ‘황진이’의 타이틀을 광고에 그대로 사용해 소비자 이목을 끌었다. ‘광동옥수수수염차’는 ‘황진이차’로 불리며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광동옥수수수염차는 또 인지도 있는 디자인 행사에도 참여해 한국패키지디자인학회가 선정한 ‘베스트패키지디자인 어워즈 2006’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동제약은 내년에도 ‘얼굴선이 아름다워지는 V라인’ 컨셉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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