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혜인 ‘분사효과’ 톡톡

수익 증가 전망 주가급등

혜인 ‘분사효과’ 톡톡 수익 증가 전망 주가급등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종합건설기계 업체 혜인이 기계임대 및 중고장비 판매부문 분사 효과로 급등세를 탔다. 한양증권은 20일 “혜인은 분사로 인해 올해 매출이 기존 추정치보다 약 30억~40억원 가량 줄겠지만 전체적인 수익은 오히려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혜인은 사업부문별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구조를 확립하고 경쟁력 제고와 경영위험의 분산을 위해 건설중장비 임대 및 중고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정동익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설법인이 임대용 장비를 소유하게 되면서 그동안 혜인의 발목을 잡았던 감가상각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번 분할로 올해 약 20억원, 내년에 50억~60억원의 감가상각비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영업외수익으로 20억~30억원 수준의 자산양도 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양증권은 “이번 분할로 순익이 50억원 이상 증가해 주당 순이익(EPS)이 기존 484원에서 886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200원을 유지했다. 입력시간 : 2005/06/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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