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쇼크’에도 불구하고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에 잇따라 대규모 자금이 몰려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23일 ‘바이로메드’의 대표 주관사인 현대증권에 따르면 공모주 청약 마감 결과 총 1조6,693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이달 들어 실시된 공모주 청약 중 최대 규모다.
최종 경쟁률은 431대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현대증권 454.58대1 ▦대우증권 390.97대1 ▦교보증권 419.97대1 ▦한화증권 385.67대1 ▦한국투자증권 419대1 등이었다.
앞서 지난 21일 마감된 바이오니아 공모주 청약에는 8,018억4,600만원이 몰렸다. 바이로메드와 바이오니아는 오는 29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