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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사업장 내 체육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부터 화성과 기흥사업장의 3개 사내 체육시설(나노스타디움ㆍ스포렉스ㆍ나노파크)을 지역사회에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날 화성사업장에서 전동수 메모리사업부 사장을 비롯한 삼성 임직원과 화성 지역주민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스타디움의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또 행사에 앞서 삼성 임직원과 화성ㆍ용인 자원봉사자들은 김치 1만3,200kg을 담가 인근 자원봉사센터와 노인정 등에 전달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나노스타디움은 화성사업장 주차장 옥상에 면적 3만6,613㎡ 규모로 지어졌으며 축구장, 러닝트랙, 농구장, 족구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흥사업장에 위치한 실내체육관 스포렉스는 배드민턴, 탁구, 족구, 농구, 배구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야외운동장 나노파크에서는 풋살과 족구, 농구 경기를 할 수 있다.
시설 사용을 위한 신청절차와 이용방법은 지역사회 소통 블로그(www.sotongsamsung.com)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블로그를 개설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회사현황을 소개하고 생산라인을 견학하는 사업장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