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은 3세대 이동통신(3G) 라이선스 5건을 이달말이나 내달초 경매할 것이라고 예쥐란(葉菊蘭) 타이완 교통부장이 밝혔다.예부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경매 결과가 연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응찰시 대금의 30%를 내고 나머지는 후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0㎒주파수 블록으로 4개, 800㎒ 블록으로 한개의 면허가 각각 경매될 것이라면서 먼저 자격을 보고 이후 입찰 가격을 비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완 정부는 이번 경매를 통해 23억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페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