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상장예정] 유성, 철강 제조업까지 진출

유성은 77년 설립된 이후 포항 및 광양제철 등에서 생산된 철강제품을 전량 운송해왔으며 92년부터는 철강제조업에 진출, 광양제철소내에서 직접 공장을 운영중이다. 철강제조업진출로 유성의 매출액은 97년이후 연평균 30%에 가까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등록 주간사인 하나증권은 운송 철강제조업이 경기변동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어 유성도 경기가 호전된 올해 경영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성은 포항제철과 광양제철이라는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고 국내경기도 회복세로 접어들어 영업실적이 크게 신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운송업은 미8군, 한보철강 등 주거래선 계약이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역시 매출액 신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IMF 한파속에 대부분 철강업체들이 도산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유성은 평택에 복합운송기지를 확보해 안전한 운송과 운송비절감을 통해 수익을 늘리는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좋은 실적을 올렸다. 철강제조부문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신제품을 개발해 표준협회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는 등 기업경쟁력도 돋보인다. 하나증권은 유성의 적정주가를 3만6,000원으로 분석했다. 이는 상장운수업체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9.1배를 적용한 결과이다. 또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27.8% 증가한 871억원, 경상이익은 무려 249% 늘어난 60억원으로 추정했다. 주당 순자산가치도 99년 1만4,987원, 2000년에는 1만8,280원으로 추정됐다. 한편 지난 6월 현재 부채비율 172% 유보율은 무려 1,363%로 양호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동종업체의 평균부채비율 271.8%이었다. 유성의 신주공모예정일은 18~19일이며 공모예정가는 1만2,000원이다. 유성의 한 관계자는 『육상운송업은 내륙화물 수송량 및 수출·입 물동량 등 외부환경에 민감하지만 철강제조업으로 진출해 수익사업의 다변화와 매출의 안정성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유성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고루 갖춘 기업이라며 코스닥 등록후 투자가 유망한 종목으로 꼽았다. 유성은 올해말이나 내년초 코스닥에 등록될 예정이다. 유성은 신주공모를 앞두고 9일 오후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문의 0342)741 0061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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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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