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도자기업계 “외산공략 대비 시급”

◎수입선다변화 폐지 일 등 본격진출 채비수입선다변화제도의 해제가 가시화됨에 따라 국내 도자기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6일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은 도자기제품이 이번에 정부의 수입선다변화 해제품목에서 빠졌으나 조만간 해제될 경우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수입선다변화제도 폐지를 기다려온 일본등 외국도자기업체들은 한국시장을 겨냥해 매장설립을 구체화하는등 본격적으로 진출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중 일본산 도자기는 국산보다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하고 가격경쟁력도 갖춘 제품들이 많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연간 1천억원 상당의 유통규모를 갖고 있는 중저가대의 반상기와 커피세트시장이 상당부분 잠식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도자기, 행남자기, 동양도자기, 밀양도자기 등 국내 도자기업체들은 새디자인개발과 품질향상, 유통망정비 등 자구책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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