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행복음악회에는 콘트라베이스독주, 목관앙상블, 퓨전국악, 성악 등 개성 넘치는 곡으로 무장한 지역의 연주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10회째를 기념해 참가한 지역주민 100명에게 지역특산품을 선물한다.
음악회에는 독일 퀼튼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재독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단원을 역임한 콘트라베이시스트 박경호가 이탈리아의 더블베이스 거장 지오반니 보테시니의 ‘D장조의 엘레지’, ‘몽유병의 여인에 대한 환상곡’, 헝가리 집시음악 ‘차르다쉬’를 연주한다.
클라리넷과 바순, 플루트연주자로 구성된 코리아 윈드콘솔트는 목관악기의 진면목을, 퓨전국악팀 헤미올라는 바이올린과 해금 등이 어우러진 참신한 곡을 선보인다.
현재 독일가곡 연구회원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소프라노 박나리의 ‘그리운 금강산’, ‘입맞춤’ 등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