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공장 추후 인수될것"이종대 대우자동차 회장은 MOU 체결이후 기자들을 만나 "MOU체결로 즉각 5~10%의 판매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GM이 6년간의 위탁생산 관리기간을 거치면 부평공장을 인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공장이 매각대상에 포함됐다고 보는가.
▲2단계에 걸친 일괄매각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한꺼번에 인수하지 않겠다면 협상에 서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으며 적정조건이 갖춰지면 인수는 거의 확실하다고 본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왜 포함되지 않았나.
▲미국에서는 부평공장을 화염병으로 연상하고 있다. GM 이사진도 알고 월가도 알고있다. 월가가 안심할 시점이 되고 조건이 갖춰지면 금방 인수할 것이다.
-MOU가 체결되고도 무산되는 경우도 많은데.
▲GM의 아태지역 신규사업담당 사장이 직접 와서 전세계가 보는 앞에서 서명한만큼 법적 구속력은 없더라도 실질적인 구속력이 있다. 특히 MOU에 본계약에 담아야할 주요 합의사항이 거의다 포함돼있어 채권단ㆍGM 양측 모두 본계약 체결을 확신하고 있다.
-매각대상에서 제외는 해외법인 처리는.
▲적응에 충분한 시간을 주고 부품도 계속 공급한다. 나머지는 매각하되 견디지 못하는 몇몇 공장은 쓰러질 수 도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