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대학출신 채용해 주세요"

염홍철 대전시장, 연고 기업체에 서한문

염홍철 대전시장이 지역대학생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당부하는 편지를 지역기업 등에 띄웠다. 염 시장은 대전ㆍ충청지역 기업체중 상시근로자 100인이상 유망 중견기업 588개와 대전에 연고를 두고 있는 수도권 기업 24개 등 612개 기업에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출신 우수인재에게 취업문호를 확대해줄 것을 당부하는 편지를 최근 전달했다. 염 시장은 이 편지를 통해 “기업의 신규사원채용감소와 청년실업률 상승 등으로 대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불안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대학생들의 경우 과거 어느 때보다 우수인재로서의 가치를 보유하기 위해 자기개발에 뼈를 깎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역대학생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또 염 시장은 “대전시 또한 심각한 청년층 취업난 해결을 위해 취업박람회를 청년층 위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국내ㆍ외 유망기업 유치와 중소ㆍ벤처기업 지원확대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지난해 전국 7개 도시중 가장 낮은 실업률을 유지했다”고 대전시의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4개 전략산업과 4대 신성장산업을 중점 육성해 대덕밸리를 첨단과학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후속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덕밸리의 R&D특구지정성과에 대한 지역기업 지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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