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거래소·코스닥 동반하락

[종합시황] 거래소·코스닥 동반하락 국내기업의 실적악화 우려와 미국증시 하락, 옵션 만기일 도래 등 악재가 겹치면서 거래소와 코스닥이 이틀 연속 동반 하락했다. 인텔의 실적 호전도 투자자의 관망세에 묻혀 빛을 발하지 못했다. ◇거래소= 전일보다 4.26포인트 하락한 880.03포인트로 마감했다. 사흘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880선은 가까스로 지켜냈다. 장중 한때 반등을 시도했던 삼성전자는 매물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보합으로 밀렸고 SK텔레콤과 포스코ㆍLG필립스LCD 등도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LG전자ㆍSK 등은 상승했다. 스탠더드차터드의 제일은행 인수 효과가 지속되며 국민은행ㆍ신한지주ㆍ우리금융 등 은행주에는 매기가 몰렸지만 최근 강세를 보였던 증권주는 ‘일시적 상승’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코스닥=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부각되면서 전일보다 1.93포인트 내린 414.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사중 NHNㆍLG텔레콤ㆍCJ홈쇼핑ㆍ파라다이스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하나로통신ㆍ아시아나항공ㆍLG마이크론 등은 내리막을 걸었다. 특히 레인콤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7% 이상 떨어졌다. 산성피앤씨ㆍ조아제약 등 줄기세포관련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다우데이타ㆍ시공테크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물= 코스피 2005년 3월물은 0.95포인트 내린 114.3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21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4,854계약 감소한 8만1,196계약이었다. 외국인은 5,979계약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12계약ㆍ1,272계약 순매수했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입력시간 : 2005-01-12 18:45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