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WEF "이미지 개선 힘드네" 그린피스 회의참석 않기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오는 31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릴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 불참키로 결정함으로써 세계 정ㆍ재계 인사들의 '고급사교클럽'이라는 비판적인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WEF측의 노력이 타격을 입게 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그린피스측은 지난 2년간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WEF 연례회의에 참가해 자동차산업 대표들과 대화를 가졌지만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사상 최초로 뉴욕에서 열리는 WEF 연례회의 초청장을 파기했다고 그린피스의 스위스 지부장인 카스파르 슐러는 밝혔다. WEF는 최근 수년간 '다보스포럼'이 부자와 강자들의 친목모임에 불과하다는 비판적인 여론을 불식하기 위해 환경단체를 비롯해 영향력이 있는 비정부기구(NGO)들의 참여 및 대화를 시도했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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