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더존비즈온, 자사주 165만주 매입한다

실적부진 우려로 주가가 급락해 온 더존비즈온이 자사주 165만주 매입을 결정, 주가안정에 나섰다. 27일 더존비즈온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65만주를 28억9,000만원에 취득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의 자사주 취득 결의는 최근 영업이익 하락과 이에 따른 주가 급락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로 1ㆍ4분기 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더존비즈온은 2ㆍ4분기애는 50% 이상 급락한 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3ㆍ4분기에도 이러한 실적부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아 왔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신규사업 투자비용 등으로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했다”며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로서는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신사업을 위한 투자에 들어갔지만, 매출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3ㆍ4분기 실적부진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1ㆍ4분기 302억원, 2ㆍ4분기 287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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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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