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파트이름 홈페이지에 주민대상 정보, E메일주소 제공

아파트이름을 홈페이지 주소로 이용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지역정보 허브사이트가 등장했다.드림세일닷컴(WWW.DREAMSALE.COM·대표 이정윤·李正侖)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아파트이름을 홈페이지 주소로 제공하고 단지및 가구별 홈페이지는 물론 입주민 모두에게 전자우편계정도 무료로 개설해주는 사업에 나섰다. 즉 LG아파트 입주자들에게는 WWW.LGAPT.CO.KR의 주소가 주어지고 이를 토대로 단지주민들간이나 가족들이 홈페이지를 마음껏 활용할수 있는 것이다. 드림세일닷컴은 허브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전국의 아파트 홈페이지를 연결해주는 한편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파트단지 주변의 상가나 학원 등의 지역정보망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 시세와 거래지원, 전문 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해 법률, 세무 등 생활과 밀접한 각종 정보를 서비스해준다. 또 클릭만하면 업소 등에 바로 전화가 연결되는 애니퀵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는 이정윤사장(39)이 현재 800여개의 아파트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여론조사기관서 리서치업무를 담당하다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에 나선 李사장은 『결속력이 강한 아파트중심의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해보자는 취지에서 사업에 나섰다』며 『전국 모든 아파트 500만가구를 회원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세일닷컴은 이 사업을 위해 연내 전국에 5,500여명의 지역사업자를 확보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아파트 브랜드를 채택한 주방·사무용품 등도 공급할 계획이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3/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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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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