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피델리티, 10억 유상증자 결정

디지털 음향솔루션업체 네오피델리티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0만3,912주로 주당 발행가액은 4,855원이다. 배정 대상자는 대표이사인 이덕수 사장과 등기임원 1명이다. 신주 교부 예정일은 내달 3일, 상장 예정일은 7일이다. 네오피델리티는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와 기존 주주들의 이익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와 임원을 제 3자 배정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네오피델리티는 2009년 11월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고, 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에 따라 50억원을 이달 24일까지 상환할 계획이다. 이번 상환은 모두 내부 유보자금으로 진행된다. 이덕수 대표이사는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발행되는 신주 전량에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고, 주가 희석화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년 동안 자발적인 보호예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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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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