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국악 명인ㆍ명창 등용문인 제3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12일 개막됐다.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는 이날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문화ㆍ예술계 인사와 시민ㆍ국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13일까지 열띤 경연에 들어갔다. 대회는 판소리 명창부와 농악, 기악, 무용, 민요, 시조, 가야금병창, 판소리 일반, 궁도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는데 판소리 명창 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한 소리꾼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500만원이 주어지고 ‘명창’이라는 칭호가 붙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