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탑엔지니어링, 대규모 수주에 강세

탑엔지니어링이 지난해 매출액의 30%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장비 제조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3.99% 오른 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강세는 이날 탑엔지니어링의 강세는 최근 공시를 통해 305억원 규모의 LCD제조 장치를 중국 선전의 차이나스타에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탑엔지니어링의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 2009년 매출액(1,008억원)의 30.3%에 달하며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탑엔지니어링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올 하반기부터 예상이 게 확정된 것”이라며 “이로써 지난해 전체 매출의 30%정도였던 수출물량이 올해 50%로, 내년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중국 내 다른 업체에도 정보기술(IT) 장비를 추가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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