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세계 두번째로㈜효성은 최근 저온 열접착이 가능해 포장속도를 크게 향상시킨 고기능성 폴리프로필렌(PP)을 세계 2번째로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폴리프로필렌 부텐 랜덤 코폴리머(PP Butene Random Copolymer)라고 이름 붙여진 이 수지는 것으로 라면ㆍ스낵류 등의 포장재로 사용되며 외관상 광택과 투명성이 뛰어난게 특징이라고 효성은 설명했다.
효성은 2002년까지 연간 2만톤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중국ㆍ동남아ㆍ유럽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효성은 앞으로 가격경쟁이 치열한 범용제품의 비중을 대폭 축소하고 열접착성 수지ㆍ특수 파이프용 PPㆍ고강성 PPㆍ의료용 PP등 고부가ㆍ고기능성 제품의 매출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