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조업자협회
미 제조업자협회(NAM)는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25~30% 고평가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협회 관계자가 29일 밝혔다.
이 협회 관계자는 지지(時事)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달러화는 엔화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주요 통화에 대해 25~30% 과대 평가돼 있다"면서 "달러화가 고평가 되는 바람에 미국 제조업자들뿐만 아니라 농업 등 다른 산업도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리 재시노우스키 NAM 회장은 5월 1일 열리는 상원 은행위원회의 외환정책에 관한 공청회에서 달러화 고평가 현상을 시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AM은 지금까지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강한 달러 정책이 아니라 건전한 달러 정책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신경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