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지역별 임금수준 최고 2.7배까지 차이

중국의 주요 도시별 임금수준이 최고 2.7배까지 벌어져 중국 투자지역 선정에 있어 각 지역별 특성을 감안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또 주요 도시별 이직률도 최고 6.8배나 차이가 있어 직원인력 수급에도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한통계월보 최근호(6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9개 주요도시의 일인당 연평균 임금총액은 선전이 2만8,218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광저우 2만6,219위안, 상하이 2만3,959위안, 베이징 2만1,852위안, 항저우 2만1,418위안, 난징 1만9,148위안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동북 3성과 산동성 일대에 위치한 선양 1만3,005위안, 창춘 1만2,869위안, 우한 1만2,161위안, 시안 1만2,138위안, 충칭 1만960위안, 하얼빈 1만630위안 등은 아직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별 이직률은 선양(27.8%)과 우한(22.6%), 상하이(22.3%), 난징(20.6%) 등이 20%가 넘은 높은 이직률을 보였고, 항저우(6.3%)와 광저우(4.1%) 등은 한자리수를 기록, 변동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고진갑특파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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