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항공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인천 국제 공항을 방문했다.21일 인천공항을 찾은 CEO들은 레오 뮬란 델타항공 회장, 장 시릴 스피네타 에어프랑스 회장, 알폰소 파스칼 아에로멕시코 회장, 미로슬라브 쿨라 체코항공 사장.
이들은 20일부터 열리고 있는 대한항공 주관의 스카이팀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것.
이날 이들 최고경영자와 함께 인천 국제공항을 찾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인천 신공항이 스카이팀의 아시아 전초기지로 활용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뮬란 델타항공 회장은 "새로운 허브인 인천국제공항이 스카이팀의 도약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팀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 세계 주요 지역에 거점을 갖고 있는 4개 항공사로 구성돼 지난 6월 출범한 항공사 연합체. 이번에 체코항공을 영입해 112개국, 472개 도시에 일일 항공편 7,091편, 연간 1억 7,670만명을 실어 나를 수 있게 됐다.
홍병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