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SIH와의 최대주주 보유지분 양수도계약에 따른 양수대금을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SIH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52.59%를 보유함으로써 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작곡가 김형석씨 등 3명의 사외이사도 중도퇴임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변경됐더라도 기존의 대표이사가 그대로 경영을 할 것이기 때문에 경영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이후 바뀔 이사진과 상의해서 새로운 경영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그룹에서 떨어져 나와도 SK텔레콤 멤버십 할인 등을 유지하기로 해 SK그룹과의 시너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