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부터 홈페이지, 사원교육까지 무료로 해줍니다」한 벤처기업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메인부터 홈페이지 제작, 사원 인터넷무료교육까지 모두 무료로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웨이브(대표 이재석·李在錫)는 최근 인터넷기반을 갖추지 못한 중소제조기업중에서 전자상거래를 추진하는 업체 9만여곳을 대상으로 2년동안 무료로 인터넷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회사는 이를 위해 총 20페이지 이내의 무료홈페이지를 제작 지원해 주고 국내외 검색엔진에도 무료로 등록해 줄 계획이다. 아직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기업에게는 CO.KR 주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업체들이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무상으로 실시한다.
또 해외바이어와 중소업체를 연계시켜 주는 무료오펴를 제공하고 서류번역서비스등 무역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회사는 내년까지 약 2만여개의 중소제조업체들이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웨이브는 지난 96년 정보제공서비스(IP)업체로 출발했으며 최근에는 무역업무대행과 위성안테나·레이더장비 수입판매까지 사업폭을 확대했다. (02)3443-5563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4/09 2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