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40분 인천, 2시45분 서울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일부 지방, 전라남북도 내륙 일부 지방에 시간당 10∼30 ㎜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서울 40 ㎜, 부산 36.5 ㎜, 진주 35.5 ㎜, 전주 35.0 ㎜, 군산 25.6 ㎜, 대구 22.0 ㎜, 광주 21.9 ㎜, 인천 10.5 ㎜ 등이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ㆍ경북 북부, 서해5도에 30∼80 ㎜, 많게는 120 ㎜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 ㎜다.
중부지방에는 이날 늦은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