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4ㆍ뉴욕 메츠)가 방출 위기에 처했고 추신수(25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았다. 메츠는 4일(한국시간) 박찬호에게 ‘지명 양도'(designated for assignment)’를 통보했다. 열흘동안 트레이드를 추진한 뒤 영입 구단이 없으면 웨이버 공시를 거쳐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주겠다는 것. 박찬호가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면 메츠 산하 트리플A 뉴올리언스 제퍼스에 머물 수 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벤 프란시스코와 함께 트리플A 버팔로로 강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