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30ㆍ토트넘 홋스퍼)가 정규리그 15경기 연속 출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영표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06-2007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레딩FC와의 홈 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이영표가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으로 던져준 볼을 레딩 수비수 그렉 할퍼드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손으로 건드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로비 킨이 이를 성공시켜 결승골을 뽑았다. 레딩의 설기현(28)은 이날도 출전 엔트리(16명)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