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염동식)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94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2015년도 농정해양국 해양항만정책과 소관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2020년까지 국내 3대 항만을 목표로 홍보마케팅 활동 강화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2015년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항만배후단지 2단계 개발과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추진 등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도의회, 평택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당부했다.
염동식 위원장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은 1986년 개항이래 국내 31개 무역항 중 자동차처리실적 4년 연속 1위, 3년 연속 물동량 1억톤 달성 등 성장률이 가장 빠른 항만이지만 국가적 관심부족에 따른 항만시설 인프라 확충 미흡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한-중 FTA시대 세계 최대시장이라 할 수 있는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최적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