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삼성전자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가 선정한 `2002년 최고 브랜드 파워`의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부문에서 각각 1ㆍ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미국의 브랜드 가치평가 기관인 `인터브랜드`가 운영하는 `브랜드채널닷컴(brandchannel.com)`에 따르면 최근 전세계 소비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아ㆍ태 지역에서는 LG전자가 2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22%로 2위를 기록했고, 플레이스테이션(3위), 소니 에릭슨(4위), 도요타(5위)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계적으로는 인터넷 검색엔진인 `구글(google)`이 1위, 미국의 PC업체인 애플이 2위를 기록했으며 코카콜라, 스타벅스, 다국적 조립가구 회사 이케아(Ikea) 등이 5위내에 포함됐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