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반등하고 있다.
1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52 포인트(1.33%)가 높은 420.16으로 출발한뒤 상승폭을 유지해 오전 10시 현재 5.57 포인트(1.34%)가 오른 420.66을 나타내고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으나 개인이 강한 매수세로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나스닥(0.02%) 역시 상승폭은 미미하나 강세로 돌아선 사실과 대통령탄핵결정을 앞두고 증시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도 투자심리 회복을 돕고있다.
개인은 12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원, 1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 기관은 5일째 '팔자'에 나섰다.
인터넷, 기타제조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통신서비스, 건설,비금속,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등의 상승률이 2~3%로 높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2개 등 55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9개를 포함해 186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여 네오위즈가 일부 증권사의 '저평가'의견에 힘입어 6% 이상 올랐고 지식발전소와 하나로통신, 솔본, CJ엔터테인먼트, 플레너스 등도 2~6% 상승했다.
그러나 NHN, 레인콤, 다음 등은 1~4% 하락하고 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81.33으로 전날보다 0.22%가 올랐다.
동신건설이 4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BET는 5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