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추석을 맞아 추석 당일인 22일부터 이틀간 문을 닫는다. 또 추석에 앞서 고객들의 쇼핑편의를 위해 10일부터 20일까지 영업시간을 오후 8시30분까지 30분간 늘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은 올해 추석 연휴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어지며 예년에 비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틀간 휴무하기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백화점들은 추석 당일 하루만 문을 닫았었다.
백화점들은 작년과 달리, 휴무일이 하루 더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이 헛걸음 하지 않도록 사전에 전단과 DM, 매장내 고지 등을 통해 휴무일을 안내할 예정이다. 백화점들은 또 긴 추석 연휴와 소비심리 회복 추세를 감안해 추석 전에 쇼핑객들이 늘 것으로 보고 10일부터 20일까지 영업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