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율동지구에 울산 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맞춤형 보금자리주택 2,529가구가 조성된다.
9일 울산도시공사에 따르면 북구 양정동과 효문동 일대(율동지구) 25만4,000㎡에 2014년 입주를 목표로 ▦보금자리주택 1,788가구 ▦국민임대주택, 장기전세주택, 10년임대주택, 분납임대주택 741가구 등 입주자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주택 2,529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이 아파트가 들어서면 수용인구 6,800여명의 미니 신도시가 새로 들어서는 셈이다. 울산도시공사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울산도시공사 신명선 사장은 “율동지구는 북구의 중심권이고 주변에 산업단지와 진장유통단지 조성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어 난개발 방지와 안정적인 서민주택 공급을 위해 공영개발이 필요하다”며 “울산공항, 오토밸리로, 동해남부선, 국도7호선 등과 연결돼 교통여건이 양호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