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26일 CBS의 `60분 II`를 통해 방영된 댄 러더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누군가의 요구로 조국을 저버리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라며 “망명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하고 “전쟁이 발발한다 해도 유전을 폭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후세인 대통령은 또 테러조직 알-카에다와의 연계를 완강히 부인했으며 사거리 초과로 유엔 결의위반 문제가 거론되는 알-사무드 미사일을 폐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는 한편 부시 대통령과의 공개토론 개최를 요구했다.
<미주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