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카드 보너스 포인트 최소적립 이용한도 폐지

3개포인트 하나로 통합도


삼성카드는 회원들이 보너스 포인트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보너스 포인트 최소 적립 이용한도를 철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만포인트 이상 적립돼야 사용할 수 있었던 보너스 포인트를 주유ㆍ외식ㆍ기부금ㆍ연회비 등 2만원 이하의 소액결제에도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카드는 또 삼성아멕스카드의 아멕스포인트, T클래스카드의 T포인트, 프리텔카드의 오일리지포인트 등 3대 포인트를 ‘보너스 포인트’로 통합했다. 기존 3개 포인트는 항공권 구입, 전용 쇼핑몰 이용 등 특정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통합 보너스 포인트로 전환돼 전국 3만여개 보너스클럽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카드의 한 관계자는 “보너스 포인트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삼성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우량회원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올해 회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뒤 내년에도 한도를 철폐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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