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16P” 기관 받치기로 낙폭 좁혀▷주식◁
중소형주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주가지수가 연이틀 하락했다.
13일 주식시장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대형주를 중심으로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엇갈리며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내렸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31포인트 하락한 6백89.07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93년 9월18일(6백85.94)이후 3년3개월만의 최저치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날 15포인트이상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며 강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전장한때 5.84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전날 지수관련대형주를 대량 매각했던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관련 대형주의 약세로 지수는 장중한때 11.12포인트까지 하락해 6백8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장끝무렵 금융주와 한국전력 등 낙폭이 크고 지수산출비중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며 지수낙폭은 진정됐다.<김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