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담보신탁수수료를 담보물건의 특성에 따라 최고 0.12%까지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담보신탁 수수료율이 수익권 증서 금액의 평균 0.37%로 채권 최고 금액의 0.35∼0.41%인 근저당 비용과 비슷했으나 이번에 크게 인하, 저렴한 비용으로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담보신탁이란 부동산 소유자가 신탁회사에 부동산을 맡기고 신탁회사 발행의 수익권 증서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제도로 근저당을 대신할수 있는 부동산 신탁상품을 말한다.
한국토지신탁은 이에따라 근저당을 통해 10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350만원 정도의 설정비용이 들지만 담보신탁을 이용하면 최저 120만원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광삼 기자 HISAM@SED.CO.KR